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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이 없는 순수한 상태로 돌아가는 것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명상하는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명상하는 방법




요즘 여러분들이 쉽게 접하고 계신 요가에서 빠뜨릴 수 없는 것. 바로 수행의 시작이 되는 명상인데요, 올바른 명상은 우리의 감정과 몸 상태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내 안의 진짜 나를 찾게 해주는 여행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명상하는법 자세히 설명해 드리자면 우선, 위 사진과 같이 결가부좌 혹은 반가부좌 자세를 취하고, 코끝 혹은 단전에 의식을 집중합니다. 의식의 집중을 통해서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호흡이 차분해지고 잡념과 생각이 비워지며 마음이 고요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가부좌 자세 효과

-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전체적으로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명상하는법에 이어 명상의 기제 및 명상의 과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주의훈련 : 보통 외부 자극이나 내부 자극으로 주의가 분산되기 때문에 한 가지에 집중하려고 해도 시끄러운 소음으로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근심 걱정 등에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은데, 주의의 대상을 정해두고 그것에 몰두하거나 현재의 경험을 완전히 의식하는 것으로 마음을 길들이는 좋은 훈련법입니다.

 

2. 적정 수준의 각성 유지 : 객관적 관찰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각성으로 부적절한 수행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감정의 범람을 막아주기 때문에 습관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3. 탈자동화 : 탈자동화는 다이크만(Deikman, 1966)이 명상의 기제로 제기한 것인데, 인간 자체가 평소 자극을 조직하고, 제한하고, 선택하고, 해석하는 심리적 구조에 의해 세계를 지각하는데, 명상은 이러한 심리적 구조에 따른 습관적 혹은 자동적 처리를 해제함으로써, 기존 심리적 구조의 편견 등에 오염되지 않은 지각 경험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탈자동화는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모든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무의식적이고 습관적인 자동 처리를 감소시켜 줍니다.

 

4. 체계적 둔감화 : 집중명상에서는 일반적으로 주의를 집중하는 중 잡념이 들면 그것을 쫓으려고도 하지 않고 붙잡으려고도 하지 않고 단지 주의 집중의 대상으로 다시 돌아오므로, 과거에 불안, 공포, 분노 등과 같이 부정적인 인지와 정서를 일으켰던 사람, 장소, 대상 혹은 상황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집중명상 상태에서 우리는 이완되고 안정된 휴식상태에 놓여 있으므로 이러한 생각들을 편안한 상태에서 경험하게 되고, 체계적 둔감화는 일상생활 혹은 특정 상황에서 습관적으로 활성화되는 불안, 공포, 분노 등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게 해주며, 이러한 관찰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들을 약화시켜 줍니다.


5 기타 : 집중명상과 같이 고정된 대상이나 사건에 주의를 집중하거나 단순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지속할 때에 자극 습관화가 나타나는데, 이것은 무사고 혹은 인지적 해석의 억제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신분석학적 측면에서 볼 때에는 집중명상 동안 명상자는 억압된 재료들을 카타르시스적 해소와 함께 경험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또한 대뇌 좌우반구의 기능적 비대칭의 개념을 도입해서, 일상생활이 주로 좌반구의 개발에 편중된 것과 달리 명상 동안에는 우반구가 개발된다는 주장도 있다고 합니다.

 



명상수행자와 명상 초보자의 뇌 모습입니다호흡과 동작 그리고 의식을 일치시키는 명상은 뇌가 세로토닌을 분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명상하는법에 대해 안내해 드렸는데 어떠신가요? 명상하는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시죠? 단순한 과정에 비해 설명이 어려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이론보다는 직접 몸으로 동작을 따라해 보시면서 지친 마음을 리모델링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